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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기반 회의록 자동 분류 및 인사이트 요약 시스템 만들기

by marque7579 2025. 11. 3.

챗GPT 기반 회의록 자동 분류 및 인사이트 요약 시스템 만들기

 

회의가 끝난 뒤 회의록을 작성하고 요약하는 일은 모든 팀의 공통적인 고민입니다. 하지만 챗GPT를 활용하면 회의 내용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핵심 인사이트를 추출하는 AI 기반 요약 시스템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음성 인식 데이터, 텍스트 로그, 또는 채팅 기록을 GPT가 분석하여 ‘의사결정·이슈·할 일’을 자동으로 구분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챗GPT를 이용해 회의록 요약과 인사이트 분석을 자동화하는 실전 구현 방법을 단계별로 소개합니다.

 

1. 회의 데이터의 구조화와 자동 분류의 필요성

대부분의 회의는 아이디어 제시, 논의, 결정, 그리고 후속 조치라는 4단계로 구성됩니다. 하지만 회의가 끝나면 ‘누가 무엇을 말했는지’, ‘무엇이 결정되었는지’, ‘누가 어떤 일을 맡았는지’를 일일이 정리해야 합니다. 이 과정을 수동으로 수행하면 시간이 많이 들뿐 아니라, 정보 누락이나 중복 기록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챗GPT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정형 회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구조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음성 인식 API(Whisper, Google Speech-to-Text 등)로 회의 녹취록을 텍스트로 변환한 뒤 GPT에 다음과 같은 프롬프트를 입력합니다.

 

prompt = """
다음 회의록 텍스트를 읽고 발언을 분류해주세요.
1. 논의 주제
2. 결정 사항
3. 후속 조치(Action Items)
4. 참고 메모
"""

 

이 명령만으로 GPT는 긴 회의 내용을 항목별로 자동 정리해 줍니다. 예를 들어 원문이 다음과 같다면, “디자인 수정 일정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마케팅팀과 협의 후 일정을 3일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박 대리는 수정된 시안을 금요일까지 제출해 주세요.” GPT의 출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논의 주제: 디자인 일정 조정 결정 사항: 일정 3일 연기 후속 조치: 박 대리 – 시안 금요일 제출 이처럼 GPT는 단순한 요약이 아니라, 업무 분류 + 의사결정 요약 + 할 일 생성까지 수행합니다. 즉, 단순한 회의 텍스트를 ‘업무 실행 가능한 데이터’로 변환하는 역할을 합니다.

 

2. 챗GPT로 자동 인사이트 요약 시스템 구축하기

자동 회의록 요약 시스템은 3단계로 구성됩니다. ① 데이터 입력 → ② GPT 분류 및 요약 → ③ 인사이트 분석 및 시각화.

(1) 데이터 입력

우선 회의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야 합니다.

 

import openai

audio_file = open("meeting_audio.mp3", "rb")
transcript = openai.Audio.transcriptions.create(model="whisper-1", file=audio_file)
print(transcript.text)

 

이렇게 얻은 텍스트 데이터를 GPT 분석 엔진에 전달합니다.

(2) GPT 분류 및 요약

GPT는 회의록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패턴을 감지하고, 자연스럽게 요약된 리포트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from openai import OpenAI
client = OpenAI(api_key="YOUR_API_KEY")

prompt = """
다음 회의록을 요약하고, 논의 주제·결정 사항·후속 조치로 분류해주세요.
각 항목은 명확한 문장으로 작성하고, 필요한 경우 담당자를 명시해주세요.
"""

response = client.chat.completions.create(
    model="gpt-4o-mini",
    messages=[{"role":"user","content":prompt + transcript.text}]
)
print(response.choices[0].message.content)

 

GPT는 텍스트의 의미를 해석하여 자연어 기반의 구조화된 보고서를 자동 생성합니다. 이 결과는 Notion, Google Docs, 또는 이메일로 바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이번 회의의 주요 논의 주제는 디자인 일정 조정이며, 일정 연기 및 시안 제출이 주요 결정사항으로 도출되었습니다.”

(3) 인사이트 분석 및 시각화

단순히 요약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GPT는 감정 분석과 주제 빈도 분석을 통해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회의 중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나 “긍정적/부정적 발언 비율”을 분석하여 시각화할 수 있습니다.

 

prompt = """
다음 회의록에서 주제별 빈도와 발언 감정을 분석해주세요.
감정 분류: 긍정 / 중립 / 부정
출력 형식: 표와 함께 요약문을 작성해주세요.
"""

 

GPT의 결과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주제 언급횟수 감정 비고
일정조정 12회 부정 지연 및 협의 필요
디자인 8회 중립 수정 검토중
예산 5회 긍정 승인완료

이 표를 시각화하면 회의의 분위기와 핵심 논의 포인트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후 GPT는 “다음 회의에서 집중해야 할 주제”를 제안하여, AI 기반 회의 코치 시스템으로 발전시킬 수도 있습니다.

 

3. 실무 적용 시나리오: 회의록에서 바로 액션으로

GPT 기반 회의록 요약 시스템의 진정한 장점은 ‘즉시 실행 가능한 결과물’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GPT가 생성한 회의 요약을 기반으로 자동 일정 등록, 태스크 생성, 이메일 전송을 함께 구성할 수 있습니다.

  • 예시 1: Notion + GPT 연동 회의록 요약이 생성되면 Notion API를 통해 각 항목이 ‘Action Item 데이터베이스’로 자동 추가됩니다. GPT가 “김 대리 – 디자인 수정”이라는 항목을 발견하면, 해당 항목을 ‘담당자: 김 대리 / 마감일: 금요일’로 자동 입력합니다.
  • 예시 2: Google Calendar 자동 반영 GPT가 회의 중 언급된 날짜를 감지해 일정에 반영합니다. “회의 결과, 3월 10일에 클라이언트 리뷰 예정”이라는 문장을 인식하면, 자동으로 Google Calendar 이벤트를 생성합니다.
  • 예시 3: Slack 자동 보고서 전송 GPT가 생성한 요약문을 Slack API를 통해 팀 채널로 발송합니다. “오늘 회의 주요 요약: 일정 조정 및 예산 승인 완료. 다음 단계 – 디자인 시안 공유 (3월 3일).”

이처럼 GPT는 단순한 텍스트 요약을 넘어, 실행 가능한 데이터 자동화 파이프라인으로 확장됩니다. 기업은 회의 시간을 줄이고, 보고 품질을 높이며, 팀 간 의사소통을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회의가 끝나면 자동으로 정리되는 업무 혁신

챗GPT 기반 회의록 요약 시스템은 회의 문화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킵니다. 더 이상 사람 손으로 회의록을 정리하거나, 핵심 내용을 놓칠 일이 없습니다. GPT가 모든 발언을 구조화하고, 요약하며, 필요한 액션을 자동으로 제안합니다. 이 시스템은 단순한 편의 도구가 아니라, 지식 관리의 자동화를 가능하게 하는 도약점입니다. 모든 회의가 끝나자마자 요약과 인사이트가 자동 생성되고, 팀은 바로 실행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이제 회의는 ‘기록의 시간’이 아니라 ‘결정과 실행의 순간’으로 전환됩니다. 그 중심에는 챗GPT 기반의 자동화된 회의 인텔리전스 시스템이 있습니다.